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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코리아텐더 농구단 인수

2003.11.17 1602
KTF가 부산 코리아텐더 인수를 공식선언하고 프로농구에 뛰어들었다. KTF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국농구연맹(KBL)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리아텐더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KTF는 인수대금(약 28억원 추정)을 놓고 이날 오전까지 코리아텐더측과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KBL 가입금은 15억원이며,CI작업 등 발빠른 창단작업을 벌여 11월22일 창원 LG와의 홈경기부터 ‘KTF’ 이름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코리아텐더의 KTF 매각은 프로농구 출범 후 6번째이며 시즌 도중 구단 주인이 바뀐 것은 처음이다. KTF 홍보실측은 “이동통신 시장의 주고객층이 바로 농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다. 프로농구단 운영을 통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도모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KTF는 이전 KT와 공동으로 코리아텐더 인수작업을 벌이며 구체적인 인수절차를 준비한 바 있어 향후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부산 KTF 출범’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KTF측은 구단 프런트의 일부교체 외에 코칭스태프,연고지 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올시즌을 치를 계획이다. 짧은 시일 내에 신흥명문으로 자리잡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시즌 후 연고지의 성남 이동 등 장기적인 팀발전 프로젝트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KTF의 가세로 국내 프로농구는 LG,SK와 함께 국내 3대 이동통신회사들의 치열한 경합장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