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FANZONE
  • 공지사항

FANZONE

KBL '클린팀상' 신설-준우승에 맞먹는 등급에 제정

2004.06.10 1286
프로농구 2004~2005시즌부터 가칭 ‘클린팀상’이 신설된다. 프로농구기구 KBL의 김영수 총재는 “스포츠에는 승패 외의 다른 부분에도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며 준우승에 맞먹는 등급의 클린팀상을 제정해 시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총재는 클린팀상 선정 배경으로 프로농구가 그동안 승패에 연연한 나머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팬들이 발길을 돌리게 했고, 프로농구의 경쟁상대인 프로야구, 프로축구는 물론이고 겨울철의 스키나 영화 사이에서 경쟁력 높이기에도 성공하지 못했던 점을 들었다. 김 총재는 이미 지난 2일 각 구단주와의 골프 회동에서 클린팀상 신설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고, 다음 시즌 예산에 반영되도록 해 달라고 구단주들에게 요청했다. 모임에 참석한 7개팀 구단주는 모두 훌륭한 취지라며 적극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클린팀상 선정 기준은 비록 성적은 상위가 아니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팬에게 감동을 주고 상대를 배려하는 팀, KBL의 규정과 규칙을 잘 지키는 팀, 페어플레이로 팬의 사랑을 받고 호쾌한 플레이로 팬에게 보답하는 팀 등 KBL의 이미지 고양에 적극 협조한 팀으로 잠정 협의했다. 클린팀상 선정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기자단 투표 30%, 심판 투표 30%, 팬 투표 40% 등의 비율로 예정하고 있다. 또 상금은 현재 플레이오프 우승팀 1억원, 준우승팀 5000만원인 점에 비춰 준우승급인 약 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