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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크럼프-로빈슨, ‘우승은 우리에게 맡겨줘’

2007.08.27 5646
“빨리 시즌이 시작됐으면 좋겠다.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브랜든 크럼프) “KCC가 리그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팀을 적극적으로 이끌겠다.”(제이슨 로빈슨) 전주 KCC는 지난 7월 22일 열린 KBL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브랜든 크럼프(25, 205cm, 114.2kg)를 지명했으며, 2라운드에선 전체 21순위로 제이슨 로빈슨(27, 193.5cm, 98.7kg)을 선발하며 2007-2008시즌 선수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크럼프와 로빈슨은 지난 18일 팀에 합류해 가벼운 운동으로 컨디션을 한창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25일에는 구단의 첫 공식행사인 KCC 유소년 농구교실 창단식과 보육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연고지 전주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전주에서 만나본 그들은 상당히 쾌활했고, KCC가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듬뿍 나타냈다. KCC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용병 두 명 모두 굉장히 착하고,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함을 표현할 만큼 겸손하다고 한다. 또한 성격도 쾌활해 매사에 적극적이면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고 전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브랜든 크럼프, ‘골밑은 내 세상’ 크럼프는 지난 시즌 중국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14.1개의 리바운드를 건져내 1위를 차지할 만큼 인사이드 장악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그는 공격형 센터 서장훈을 받쳐줄 파트너로서 적격인 셈이다. “KCC에 입단해 너무 좋고 흥분된다”는 크럼프는 “내가 팀에서 맡게 될 임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리바운드와 디펜스에 중점을 두는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본인의 장점에 대해 “득점과 리바운드에 능하다. 매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할 자신이 있다. 지난 시즌 중국리그에서 30경기 중 29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고 공언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은 크럼프는 쾌활한 성격을 바탕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력소가 되고 싶다”며, “모든 팀원이 함께 즐겁게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제이슨 로빈슨, ‘매 경기 20점 이상 득점할 자신 있어’ 우여곡절 끝에 KCC에 입단하게 된 로빈슨. 그는 드래프트 장소에서 지명되지 않는 줄 알고 집으로 가는 마지막 비행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항으로 떠났다. 뒤늦게 본인이 지명됐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뛰어와 전체 21순위로 KCC에 입단하게 된 웃지 못할 해프닝의 주인공이다. 로빈슨은 입단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다시 뽑아줘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난 한국이 너무 좋다. 한국에서 되도록 오래 뛰고 싶다”며 인터뷰 내내 ‘I LOVE KOREA'를 외쳐댔다. 그는 비록 신장이 크지 않지만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리그에서 프로생활을 했으며 자신의 장점을 득점력과 리더십에 있다고 밝혔다. 로빈슨은 “매 경기 20점 이상을 득점할 자신이 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링이 뛰어나다는 것이 임재현의 전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팀 우승을 위해 모든 걸 할 것이다”며,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올스타전에 선발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출처=점프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