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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제목 등록일자 조회수
475 2007.09.03 4074
474
KBL 학교에 가다! KBL은 Xports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청소년 氣 살리기 프로젝트 ‘KBL 학교에 가다’ 행사를 오는 8월 31일(금) 오후 1시 용산고등학교(서울 용산구 소재)를 필두로 시작한다. 만능 엔터테이너 ‘찰스’의 진행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바이벌 농구 OX퀴즈, 농구스킬 테스트 등을 거친 최종 5명의 용산고등학교 대표 선수를 선발하여 프로농구 선수 3명과 5명의 용산고등학교 학생이 격돌하는 ‘3 vs 5 농구경기’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프로농구 선수로서 2006~2007시즌 정규경기 및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한 양동근 선수(現 상무소속)를 비롯하여 올 시즌 울산 모비스 신인으로 활약할 최고봉, 박구영 선수 등 3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 모교 출신인 전주 KCC 허재 감독이 용산고등학교 대표팀의 1일 감독으로 벤치를 지키며 후배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2007~2008시즌 총 10회로 기획하고 있는 ‘KBL 학교에 가다’는 스포츠 전문채널 Xports를 통해 全 행사가 방영되며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나이키와 포카리스웨트에서 협찬하는 농구용품과 음료가 제공된다. KBL은 프로농구 인기스타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농구 기술을 전수하고 시합을 통해 함께 호흡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잠시나마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농구에 대한 진정한 재미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청소년 농구 문화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 KBL)
2007.08.30 4394
473
전주 KCC 크럼프-로빈슨, ‘우승은 우리에게 맡겨줘’ “빨리 시즌이 시작됐으면 좋겠다.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브랜든 크럼프) “KCC가 리그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팀을 적극적으로 이끌겠다.”(제이슨 로빈슨) 전주 KCC는 지난 7월 22일 열린 KBL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브랜든 크럼프(25, 205cm, 114.2kg)를 지명했으며, 2라운드에선 전체 21순위로 제이슨 로빈슨(27, 193.5cm, 98.7kg)을 선발하며 2007-2008시즌 선수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크럼프와 로빈슨은 지난 18일 팀에 합류해 가벼운 운동으로 컨디션을 한창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25일에는 구단의 첫 공식행사인 KCC 유소년 농구교실 창단식과 보육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연고지 전주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전주에서 만나본 그들은 상당히 쾌활했고, KCC가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듬뿍 나타냈다. KCC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용병 두 명 모두 굉장히 착하고,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함을 표현할 만큼 겸손하다고 한다. 또한 성격도 쾌활해 매사에 적극적이면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고 전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브랜든 크럼프, ‘골밑은 내 세상’ 크럼프는 지난 시즌 중국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14.1개의 리바운드를 건져내 1위를 차지할 만큼 인사이드 장악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그는 공격형 센터 서장훈을 받쳐줄 파트너로서 적격인 셈이다. “KCC에 입단해 너무 좋고 흥분된다”는 크럼프는 “내가 팀에서 맡게 될 임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리바운드와 디펜스에 중점을 두는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본인의 장점에 대해 “득점과 리바운드에 능하다. 매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할 자신이 있다. 지난 시즌 중국리그에서 30경기 중 29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고 공언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은 크럼프는 쾌활한 성격을 바탕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력소가 되고 싶다”며, “모든 팀원이 함께 즐겁게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제이슨 로빈슨, ‘매 경기 20점 이상 득점할 자신 있어’ 우여곡절 끝에 KCC에 입단하게 된 로빈슨. 그는 드래프트 장소에서 지명되지 않는 줄 알고 집으로 가는 마지막 비행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항으로 떠났다. 뒤늦게 본인이 지명됐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뛰어와 전체 21순위로 KCC에 입단하게 된 웃지 못할 해프닝의 주인공이다. 로빈슨은 입단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다시 뽑아줘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난 한국이 너무 좋다. 한국에서 되도록 오래 뛰고 싶다”며 인터뷰 내내 ‘I LOVE KOREA'를 외쳐댔다. 그는 비록 신장이 크지 않지만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리그에서 프로생활을 했으며 자신의 장점을 득점력과 리더십에 있다고 밝혔다. 로빈슨은 “매 경기 20점 이상을 득점할 자신이 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링이 뛰어나다는 것이 임재현의 전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팀 우승을 위해 모든 걸 할 것이다”며,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올스타전에 선발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출처=점프볼)
2007.08.27 5693
472
서장훈·임재현, ‘KCC 적응 이상 무’ 지난 2006-2007시즌, 팀 창단 이후 최악의 성적인 꼴찌를 기록한 전주 KCC. 이에 KCC는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오프시즌 동안 FA시장의 큰 손으로 나서 거물급 센터 서장훈과, 정상급 포인트가드 임재현을 영입해 전력의 극대화를 꾀했다. 비록 이 과정에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이상민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서장훈의 보상선수로 삼성에 둥지를 트게 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일명 ‘이상민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들의 원망을 샀던 KCC는 때문에 올시즌 꼭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서장훈과 임재현 역시 ‘베테랑 포인트가드’ 이상민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이내 프로 선수답게 현재 처한 상황에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농구는 항상 똑같이 해왔기 때문에 어느 위치에서든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임재현은 “(이)상민이형에게 많이 배우고 도움을 받아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는데 현재 상황이 아쉬울 따름이다. 아쉽지만 여기는 프로세계이기 때문에 여기서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이제 어느덧 KCC에서 함께 생활한지 벌써 3개월째인 그들은 새로운 팀에 빠르게 적응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5일 연고지 전주에서 실시한 구단 첫 공식행사인 유소년 농구교실 창단식과 보육원 봉사활동에 나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서장훈은 “새로 전주에 몸을 담게 됐으니 전주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연고지에서 좋은 일을 하게 되어 흐뭇하다”고 말했으며, 임재현은 “열광적인 농구 팬들이 많은 전주를 홈으로 해서 기대가 된다. 농구 경기를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하나가 되면서 팀에 더 정을 붙이게 되는 것 같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이어 임재현은 “현재 팀에 예전 SK 시절 때 나를 잘 리드해주던 (서)장훈이 형이 있고, 포워드엔 (추)승균이 형이 있어 든든하다. 때문에 볼을 적시적소에 배급해주는 게 내가 할 임무이며, 때론 팀 공격이 원활하지 않을 땐 공격에도 적극 가담할 생각이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팀이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똘똘 뭉쳐 강한 조직력을 보여줘야 좋은 성적이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재현이 언급한대로 현재 KCC는 추승균-서장훈-임재현으로 이뤄지는 초호화 국내선수진을 갖추고 있어 현재 팀웍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게다가 지난 7월에 열린 용병드래프트에서도 중국리그 리바운드왕을 차지했던 브랜든 크럼프와 빠른 스피드와 득점력을 보유한 제이슨 로빈슨을 선발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KCC는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 뽑히고 있다. 특히 용병수준이 하향 평준화 됐기 때문에 ‘국보센터’ 서장훈이 골밑에서 위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서장훈 본인은 이런 견해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용병들과 아직 부딪혀 보지 않아 잘 모르는 일이다”며, “시즌이 시작돼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KCC 허재 감독은 서장훈을 영입할 당시 “서장훈의 영입으로 골밑이 보강돼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큰 만족감을 표현했던 만큼 아직 그는 국내무대에서 통할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허재 감독은 “작년보다 더 나쁜 성적을 거둘 순 없다”면서, “올시즌 좋은 선수들이 새롭게 가세했고, 좋은 용병들도 들어왔기 때문에 남은 1달 반 동안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KCC가 심혈을 기울여 영입한 서장훈과 임재현. 과연 그들이 KCC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무적함대 이지스 군단을 우승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다가올 2007-2008시즌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출처=점프볼)
2007.08.26 3873
471
전주에서 보람된 하루 보낸 KCC, 참가자 코멘트 지난 25일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전주 KCC 프로농구단은 연고지에서 땀을 흘리며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이른 아침부터 버스에 몸을 싣고, 연고지 전주를 찾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KCC 유소년 농구교실 창단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내는 한편 농구교실 회원들에게 농구 클리닉을 실시했다. 또한 오후에는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삼성보육원을 방문해 구슬땀을 줄줄 흘리며 녹슨 놀이기구들을 정성껏 페인트칠 작업을 했다. 마지막으로 보육원 아이들과 싸인 및 포토타임을 갖고, 함께 농구를 하는 등 적극적인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코칭스탭을 비롯한 참가선수 코멘트 허재 감독 연고지에 어떤 봉사를 하면 좋을까 생각했는데 마침 모기업이 건축·자재 분야에 관련돼 이렇게 보육원에 페인트 작업을 하게 됐다. 날씨가 굉장히 더운데 선수들이 웃으면서 작업을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보육원의 아이들이 겨울에 체육관을 찾아 응원을 해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작년보다 더 나쁜 성적을 거둘 순 없다. 올시즌 좋은 선수들이 새롭게 가세했고, 좋은 용병들도 들어왔기 때문에 남은 1달 반 동안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광 코치 연고지에서 뜻 깊은 행사를 가져 기쁘다. 일단 유소년 농구단 창단을 진작 했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창단하게 되어 다행이다. 구단에서 많이 관심을 갖고 지원한다면 향후 6~7년 안에 훌륭한 선수가 배출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한다. 앞으로 회원수를 많이 늘려 더 큰 유소년 농구단으로 뻗어나갔으면 좋겠다. 서장훈 보육원에 들어설 때 아이들이 따뜻하게 환영을 해줘 매우 고마웠다. 좋은 일(페인트칠)을 하게 되어 흐뭇하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평소에도 많았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좋은 생각을 갖고 꿈을 더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재현 페인트칠 하는 걸 직업으로 삼는다면 농구하는 것보다 더 힘이 드는 직업일 것이다. 힘들지만 열심히 하고 즐겁게 할 생각이다. 아이들이 비록 힘든 여건 속에 살아가지만 더 큰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갔으면 좋겠다. 신동한 농구보다 페인트 작업이 더 힘들다. 그래도 어느 분이 페인트칠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셔서 처음 하는 내가 순조롭게 해나갈 수 있었다. 이런 좋은 행사를 가져서 좋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고 뿌듯하다. 제이슨 로빈슨 내가 사는 시애틀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해봐서 이런 행사가 어느 정도 익숙하다.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땀을 흘려가며 페인트칠을 해보니 재미있었다.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항상 꿈을 갖고 살아갔으면 한다. 정훈 힘들지만 재미있다. 솔직히 날씨가 너무 더워 땀을 많이 흘려 짜증도 나곤 했지만 열심히 작업을 하다보니 어느새 뿌듯함을 느꼈다. 남들은 페인트칠이 훈련보다 힘들다고 하지만 난 훈련하는 게 더 힘들다(웃음). 유병재 프로선수가 된 이후로 연고지 전주에서 처음 갖는 행사였다. 열심히 땀 흘려 봉사활동을 하여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KCC 팀의 일원으로서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나니 프로 선수가 된 실감이 난다. 이중원 처음으로 페인트칠을 해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당황했지만, 곧장 적응이 됐다. 땀을 많이 흘렸으나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출처=점프볼)
2007.08.26 3461
470
전주 KCC 농구단, “오늘은 농구선수 아닌 페인트 선수” “와! 와!” 전주에 위치한 삼성 보육원. 기다렸다는 듯한 아이들의 함성이 맑은 하늘을 쩌렁쩌렁 울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하나 씩 보이자 문 밖까지 나와 있던 보육원 아이들이 일제히 환호를 하는 소리다. 25일 오후 전주 KCC 프로농구 선수단이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삼성보육원을 찾았다. 선수단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진행됐던 유소년 농구교실 창단식을 마치고,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다시 아이들을 찾은 것이다. 100명 가까이 되는 삼성 보육원 아이들과 직원들은 KCC 농구단의 방문에 반갑게 맞이하며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이틀 내내 공을 들여 만든 꽃목걸이와 1000개가 넘는 종이학, 정성들여 쓴 편지까지 보육원 아이들은 선수단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것을 한 번에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꽃목걸이를 선수들의 목에 걸어주고 선수들의 양손에 매달려 보육원 안으로 입장했다. KCC 농구단도 사인볼 및 농구화, 과자 등을 선물로 답례했다. 이 날 행사는 KCC 농구단에서 먼저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한다. 삼성 보육원 김인숙 원장은 “KCC 농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KCC 허재 감독도 “좋은 취지로 봉사활동을 계획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그러나 선수들이 웃으면서 즐겁게 임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늘과 같은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회가 닿는 대로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CC 선수단은 기념 촬영 및 선물 증정이 끝난 후 바로 페인트 복장으로 바꿔 입고 본격적인 도우미로 나섰다. 강당에서 페인트 복장으로 갈아입던 선수들은 몸에 비해 옷이 너무 작아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 브랜든 크럼프와 제이슨 로빈슨은 솔선수범(?)해서 복장을 갖춘 후 재미있는 포즈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KCC 선수단은 보육원 옥상과 놀이터에서 농구공 대신 각각 자신의 이름이 적힌 페인트 통과 붓을 들고 녹슨 기구들에 페인트로 새 단장을 했다. 놀이터에서 페인트 칠을 하던 서장훈은 “페인트 칠을 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운동도 되고 좋다.”며 “아이들과 함께 해서 더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때가 돼서만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자주 찾아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유난히 페인트 복장이 잘 어울렸던 제이슨 로빈슨도 “이런 봉사활동은 시애틀에 있을 당시 자주 했었기 때문에 힘들지는 않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말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이어 로빈슨은 앞으로 4~5년은 한국에 더 머무르고 싶다면서 ‘아이 러브 코리아’를 연신 외치며 밝게 웃어 보였다. 무더운 한 낮의 페인트 칠이 끝난 후 선수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아이들과 강당에서 자유롭게 즉석 사인회 및 기념촬영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성 보육원 정빈나(15세)는 “신명호 선수를 좋아해서 편지에도 남겼는데, 제 이름을 꼭 기억해주세요. 사랑해요.”라며 수줍어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추승균과 브랜든 크럼프가 아이들에게 목마를 태워 덩크슛을 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육원 아이들은 선수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면서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달랬다. 선수들도 다시 찾을 것을 약속하며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출처=점프볼)
2007.08.26 3298
469
전주 KCC 선수단, “유소년 농구교실 일일 강사로 진땀” “오른손으로 공을 가볍게 잡고, 항상 슛은 몸 가운데에서 던지는 거야.” “드리블은 빨리 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정확하게 치는가가 중요한 거야.” “오른발부터 하나, 둘 그리고 공은 밑에서 위로 던져요.” 일일 강사로 나선 전주 KCC 스타 선수들의 친절한 외침이다. 새롭게 둥지를 틀고 삼각편대를 형성한 전주 KCC의 추승균, 서장훈, 임재현이 아이들 교육에 나섰다.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에서도 선수들은 티셔츠가 흠뻑 젖은 것도 잊은 채 아직 공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또 가르쳤다. 전주 KCC는 25일 오전 전북대학교 체육관에서 유소년 농구교실 창단식을 가졌다. 이 날 창단식에는 최형길 단장을 비롯해 허재 감독과 서장훈 등 KCC 선수 전원이 참여해 농구 클리닉 및 사인회를 가지며 미래의 꿈나무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80명이 넘는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푸른색 KCC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KCC 선수단도 청바지에 흰색 티셔츠로 맞춰 입고 올 시즌 첫 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지난 18일에 입국한 브랜든 크럼프와 제이슨 로빈슨도 참여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최형길 단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KCC 유소년 농구교실 창단식은 창단 선언과 깃발 및 유니폼 증정식과 함께 선수들의 농구 클리닉이 이어 졌다. KCC 선수단은 5개조로 나뉘어 슛, 드리블, 패스 등의 시범을 보이고 아이들의 자세교정에 나섰다. 추승균은 슛 클리닉을 맡아 구슬땀을 흘리며 아이들 지도에 여념이 없었다. 추승균은 “아직 공을 제대로 들지도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라서 농구를 재밌고 즐길 수 있게 가르치고 있다.”며 “막 돌이 지난 아이가 있어 더 정이 가고 열심히 가르치게 된다.”고 말하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레이업 클리닉을 책임진 임재현도 “오늘은 농구 경기를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하나가 되면서 팀에 더 정을 붙이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추승균, 임재현과는 달리 드리블 클리닉을 맡은 서장훈은 아이들 정신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아이들을 불러 앉혀서 농구의 기본기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그러면서도 서장훈은 “더우니까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쉬엄쉬엄해. 안 그러면 너네 쓰러진다.”며 아이들 걱정과 함께 재치 있는 말로 주위에 폭소를 자아냈다. 주니어 KCC를 맡고 있는 오장수 강사 대표는 “5명의 강사진들이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쳐 다음에 있을 KBL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이루겠다.”며 창단 포부를 밝혔다. 최형길 KCC 단장도 “전북 지역 유소년 농구는 아마농구의 발전과 더불어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비록 창단은 늦었지만 전주시 농구협회와 철저한 계획 하에 준비를 했고, 지금보다 앞으로 잘 끌고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선수들의 농구 클리닉이 끝난 후 기념촬영과 사인회로 마지막을 장식했지만, 계속된 찜통더위 때문에 행사를 일정보다 앞당겨 끝내는 등 더위에 대한 대비책이 부족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출처=점프볼)
2007.08.26 3870
468
KCC 추승균 “지금 중요한건 현재 상황에서 최선 다하는 것” 전주 KCC의 간판스타 추승균이 25일 유소년 농구단 창단식과 함께 보육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연고지 전주를 찾았다. 모처럼 연고지에서 뜻 깊은 행사를 벌였기 때문에 추승균은 기온이 35도가 넘는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KCC 유소년 회원 아이들에게 농구 클리닉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후에는 삼성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놀이터 기구들을 정성껏 페인트칠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등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유소년 농구단 창단식을 마친 후 인터뷰를 시작한 추승균은 “유소년 농구단을 창단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KCC의 주장 역할을 새롭게 부여받은 그는 다가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각오야 항상 똑같다.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현재 능력 있는 선수들이 새롭게 가세했기 때문에 팀웍을 잘 맞춘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추승균은 지난 5월, 10년 동안 눈빛만 봐도 통하는 절친한 선배 이상민이 서울 삼성으로 떠나 못내 아쉬워하면서도 프로답게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상민이 형이 떠난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라며, “그렇지만 현실이 또 그렇게 닥쳤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맞춰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추승균은 현역 선수 중 유일한 ‘현대맨’으로 남게 된 심정이 어떻냐는 질문에 “(선수들이)많이들 떠났다. 프로는 다른 팀에서 그 선수를 필요로 하면 팀을 옮기게 되어 있다”면서, “제일 중요한 건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 뿐이다”고 밝히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출처=점프볼)
2007.08.25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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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NBA 사상 최초로 국내 농구 유망주 캠프 합동 개최 NBA, 한국서 사상 첫 농구 캠프 개최 = 이궈달라와 보웬 등 NBA 스타 방한, 직접 지도에 나서 = NBA와 KBL이 한국의 농구 유망주 육성에 나섰다. NBA는 17일(한국시간) 제1회 NBA 코리아 개발 캠프(Development Camp)를 오는 8월 23일,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LG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유망주 40명, NBA 선수 및 코치로부터 직접 지도 NBA 코리아 개발 캠프는 대한농구협회와 KBL, NBA이 함께 손발을 맞춘 사상 첫 행사라는데 의미가 있다. 국내 농구 저변확대와 유망주 육성이라는 목표아래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필라델피아 76ers의 안드레 이궈달라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브루스 보웬을 비롯해 시카고 불스(짐 보일런)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렉스 카라미언) 코치가 동행하며 여기에 KBL 코치와 선수들도 가세해 고교 유망주들을 4일간 지도할 계획이다. 유망주로는 청소년 대표팀 핵심멤버였던 김진수를 비롯해 박석환(여수전자), 장재석(경복), 박경상(마산), 노승준(계성), 조상열(광신), 박래훈(낙생), 장민국(단대부고), 정희재(홍대부고) 등 16세~18세 선수 40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네 팀으로 나누어 농구 기본 기술과 리더십 세미나 등 농구 전반에 걸친 지도를 받을 계획이다. 선수들은 매일 교육 과정이 끝나면 자체 경기를 통해 학습 내용을 복습하게 되며, 마지막 날에는 가장 돋보인 선수들을 선발해 자체 올스타 청백전을 갖는다. NBA 선수들과 함께 할 KBL 코치 및 선수로는 오성식(현 SK 나이츠 코치), 김광(KCC 이지스 코치), 장창곤(상무 코치)를 비롯해 안철호, 조성민, 김도수, 박성훈, 김훈 등이 선정됐다. KBL 마케팅팀 김인양 실장은 “KBL 과 NBA 가 공동 주최하는 NBA/KBL 농구 캠프(Korea Development Camp)는 한국농구의 미래를 짊어질 새로운 스타를 위한 발굴하는 장이 될 것이며, KBL과 NBA 가 상호 협력하여 한국농구를 붐 업 시키는 최초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A 아시아의 기획 책임자인 로런 오리스 이사는 “NBA 개발 캠프는 한국 농구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NBA의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KBL 및 대한농구협회와 함께 일을 성사시킬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한국의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영감을 심어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NBA 농구 캠프, 어떤 것이 있나 한국에서는 그간 고교 유망주들을 육성하기 위한 캠프가 많지 않았다. 나이키가 최인선, 김남기씨등 국내 코치들을 초빙해 「나이키 캠프」를 개최하고, 서울 SK와 함께 「빅 맨 캠프」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그 기회는 1년에 한 번 정도에 그쳤다. 아디다스가 중국에서 열리는 슈퍼스타 캠프와 미국 ABCD 캠프에 국내 고교선수들을 초청하기도 했지만 이 역시도 중국 중심으로 돌아가는 터라 그 효과는 검증할 수 없었다. 이 가운데 NBA와 KBL, 대한농구협회가 내놓은 이번 합작품은 국내 농구인들에게는 반가운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이러한 캠프가 단기간에 선수를 발전시키진 못하겠지만, 계속해서 더 높은 레벨의 기술을 받아들이고 또 서로 나누려는 취지의 행사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저변 역시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매년 크고 작은 농구캠프가 전 지역에 걸쳐 고르게 개최되고 있다. NBA도 중국에서 「국경 없는 농구(Basketball Without Borders)」를 3년째 열고 있다. ‘국적을 막론하고, 농구를 통해 하나가 된다’는 취지의 이 행사는 2001년부터 매년 유럽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데, 올해 아시아에서는 17개국 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박경상과 조찬형 등 6명이 중국에 가서 크리스 듀혼, 스카티 피펜 등과 시간을 보냈다. 또, 한국에서 개발 캠프를 개최하기에 앞서「제1회 NBA 핏 캠프(Fit Camp)」도 개최됐다. 글렌 라이스와 BJ 암스트롱이 참가한 이 행사는 중국 5개 지역에서 13~18세 선수들을 대상으로 농구 뿐 아니라 건강 관리법, 올바른 영양섭취 등을 강의했다. 이처럼 NBA는 지속적으로 일반인들보다는, ‘미래’라 할 수 있는 유소년 및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NBA 선수 개인이 운영 중인 유소년 캠프가 개최되었고, 여기에는 현역 선수와 코치 뿐 아니라 농구를 배웠던 일간지 기자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교육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NBA의 유소년 리그라 할 수 있는 「Jr. NBA 캠프」도 각 연고지마다 개최되어 호응을 얻었다. NBA-ASIA에서 이 행사를 기획한 오리스氏는 “언젠가 국경 없는 농구 행사나 캠프 등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NBA에 도전하게 된다면 그 또한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일이 될 것”이라 말한다. KBL도 같은 취지로 유소년 농구교실을 열고, 장신자 유망주를 발굴하는 한편 최근에는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최근 한국에서는 갈수록 초등학생, 중학생층에서는 농구를 즐기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다. 비단 엘리트 선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길거리 농구대회에 출전하는 이들도 줄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농구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이러한 캠프의 개최는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으로 여겨질 것이다. (출처=점프볼 손대범 기자)
2007.08.21 3573